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 국제선 모든 노선 시행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의 ‘사전 주문 기내식’을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에서도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모든 노선에서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은 탑승일 4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유료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무안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 시행에 맞춰 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담양 떡갈비&레드와인 기내식’을 신규 출시했다.

제주항공은 떡갈비 기내식 외에도 외국인 승객에게 인기가 많은 비빔밥, 제주산 흑돼지를 재료로 만든 흑돼지 덮밥을 비롯해 샐러드와 어린이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이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며 “노선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 메뉴를 개발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