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이 문화콘텐츠 산업 부흥과 새로운 직업 제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MCN(Multi Channel Networks)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유럽ㆍ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다이아 티비는 25일 매달 4억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 동영상 사이트 ‘데일리모션’에 파트너 크리에이터 100팀이 각자의 채널을 개설,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한류콘텐츠를 비롯한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전파할 계획다.
다이아 티비는 전 세계 구독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이미 독창적인 콘텐츠로 검증된 초호화 파트너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씬님 △써니채널 △스윗더미 △쿠쿠크루 △데이브 △유준호 등 100팀의 정상급 크리에이터가 포진됐다.
다이아 티비(DIA TV)를 맡고 있는 CJ E&M 미디어 솔루션 이성학 부문장은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는 일자리 창출의 역군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한류를 알리는 문화사절로서도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2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다이아 티비는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가 미래산업을 창조하는 토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그 동안 동영상을 통해서만 크리에이터들을 만나왔던 팬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코엑스와 공동 주관하는 MCN 축제 ‘제 1회 다이아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