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

삼성전자·애플이 고객사…“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등록 2016-07-01 오전 11:06:28

    수정 2016-07-01 오전 11:06:2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기능성 테이프·필름업체인 앤디포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106년 6월 설립된 앤디포스는 터치스크린패널(TSP)용 양면 테이프와 차량·건축용 윈도우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다. 휴대폰 액정과 TSP모듈 사이 부착하는 TSP용 양면테이프가 주력 제품으로 우수한 방수 기능이 특징이다. 매출액은 2013년 249억원, 2014년 464억원, 지난해 575억원으로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51.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 성장세는 각각 412.6%와 540.8%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이다.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에 납품 중이며 향후 중국 로컬기업을 추가해 스마트폰 글로벌 세트메이커 5귀원 업체를 모두 거래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 능력을 고려할 때 별도 설비 증설과 인력 충원 없이도 추가 생산이 가능하다.

윤호탁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 하나로 완벽한 방수 기능을 완성한 작지만 강한 회사” 라며 “상장을 계기로 원천기술 기반 제품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점프 하겠다”고 전했다.

상장을 위해 총 45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4000~1만6000원이다. 최소 공모금액은 630억원이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 확정 후 내달 1~2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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