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성 정부와의 첫 번째 공동 사업인 이번 행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한-윈난성 경제교류 활성화와 우리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중국 남방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윈난성은 중앙정부 지원에 힘입어 전통적인 농업지역에서 탈피, 중국 서남지역 경제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남아 17개 국가와 접해 있어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윈난-라오스간 고속철도가 건설 중이며 다른 동남아 국가와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한 ‘신동남아 경제벨트’도 구축 중이다. 또한 의약, 금속재료, 기계, 전자 등 각종 산업도 계속 발달하고 있다.
국내 내수·수출 중소기업 20개사와 대형백화점을 비롯한 유력 바이어 70여개가 모인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 유아용품, 가공식품 등 현지 인기 소비재가 소개된다. 현지 유통망과 우리기업간 구매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관광공사와 정부3.0의 취지로 협업한 ‘한국관광 홍보관 및 한중 교류전시관’ ‘한중 FTA 홍보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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