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생활가전업체 휴롬은 인도네시아에 주스카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점은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은 네번째 아시아 진출 매장으로 수도 자카르타 내 리빙월드쇼핑몰에 입점해있다.
휴롬은 인도네시아 대표 과일인 사과와 오렌지를 비롯해 초록색, 노란색, 흰색 등 색깔별 채소와 과일로 만든 21가지 주스를 선보이고 주스를 만드는 기기도 함께 판매한다.
휴롬은 인도네시아가 인구 2억5000만명의 거대 시장인데다 흡연으로 인한 심장질환과 고지혈증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건강 주스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박혁 휴롬팜 부사장은 “내년 1분기까지 인도네시아에 매장 2개를 더 열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직영점을 개설해 다른 아시아 국가와 중동 국가에도 휴롬을 알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