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서울대병원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백신개발 등 메르스 관련 협력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16일 체결했다.
| 허일섭 녹십자 회장(왼쪽)과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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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녹십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메르스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녹십자는 독감, 신종인플루엔자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백신 개발, 생산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혈액 샘플을 이용해 바이러스의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관련 연구에 집중한다.
이날 서울대병원 대한의원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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