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은 13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사명변경안을 확정했다. LG텔레콤은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승인절차를 거쳐, 사명 변경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상호는 `주식회사 LG유플러스`다. 상표는 LG U+, 엘지유플러스, LG유플러스, LG Uplus 등을 사용하게 된다.
LG U+는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유비쿼터스 세상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를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U`는 고객을 위한 유비쿼터스 세상이며, `플러스`는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원하든 플러스 가치를 전하며 확장되는 서비스를 뜻한다.
LG텔레콤은 내달 주주총회 승인이 끝나면 7월초 비전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CI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새출발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LG텔레콤 전략기획담당 전성규 상무는 "LG의 신뢰·친근 이미지에 유플러스의 고급·세련·신선함이 부가되어 소비자 인식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며 "회사의 탈통신 비전을 표현하고 고객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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