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사무직 감원 확대

  • 등록 2006-12-11 오후 11:53:19

    수정 2006-12-11 오후 11:53:19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포드자동차(F)가 사무직 직원에 대한 감원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대변인인 톰 호이트는 "사무직 직원의 감원을 늘리기 위해 중간급 이하 수천명의 직원과 관리자간 회의를 월요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직 직원들은 내년 1월5일까지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호이트는 "회사는 이날까지 감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사무직 직원들에 대한 비자발적 감원이 실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고위급 임원들에 대한 감원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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