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EU헌법 악재

  • 등록 2005-05-30 오후 5:09:21

    수정 2005-05-30 오후 5:09:21

[edaily 이태호기자] 30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헌법을 부결한 것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다. 호팅거 캐피탈의 필립 콤비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헌법안 부결이 유럽의 구조개혁을 지연시키고, 경제성장도 둔화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55분 현재 프랑스 CAC40 지수는 0.73% 내린 4101.53을 기록중이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0.08% 오른 4448.15를 나타냈다.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는 0.5% 내렸다. 세계 최대 화장품 메이커인 로레알은 0.6% 떨어졌고, 세계 최대 항암제 업체인 로슈도 0.3% 하락했다. 프랑스 최다 시청 채널 사업자인 소시에떼 텔레비전 프랑세즈(STF)는 1.2% 하락했다. STF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4% 줄어들었으며, TF1 채널의 광고매출도 상반기 동안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합병 협상중이라고 밝힌 독일 HVB 그룹과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디토 이탈리아노는 각각 0.1%와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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