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매교역 팰루시드 특별공급 청약에서 522가구 모집에 총 529건이 신청해 같은 날 경기도에서 특별공급을 실시한 4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접수량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도 1대 1 이상으로 올해 수원에서 앞서 분양한 3개 단지의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이 모두 0.5대 1에도 채 미치지 못한 것과 비교해 큰 인기를 증명했다.
최고 경쟁률은 생애최초 전형에서 나왔다. 생애최초 전형에서만 총 378명이 접수했는데 이 중 전용면적 59㎡C타입 11가구 모집에 175명이 몰려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한 입지여건과 미래가치, 합리적인 분양가 등에 젊은 수요층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관계자는 “올해 수원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아온 단지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특별공급 결과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난 매교역 일대에서도 매교역세권 입지와 가격경쟁력 등을 갖춘 단지로서 오늘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27일 오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 당첨자 계약은 이후 19~25일 7일간 진행한다.
1만 2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매교역 일대의 마지막 분양단지이자 매교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서, 향후 GTX-C노선이 정차할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