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호평동 일대에서 서울 잠실로 향하는 출퇴근 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광역버스 M2353번(다산동~잠실광역환승센터)과 M2323번(호평동~잠실광역환승센터) 노선을 증차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민영제 노선으로 운영하던 M2353번은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돼 4대를 증차, 총 10대를 운행한다.
또 M2323번 노선은 지난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전세버스를 투입해 버스 만석으로 인한 시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해 왔으며 이번에 2대를 증차해 총 13대가 투입된다.
주광덕 시장은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