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 '공군 2호기', 구매 아닌 임차 결정

2800억원에 5년간 계획…조만간 정식 공고
  • 등록 2023-04-06 오전 11:23:08

    수정 2023-04-06 오전 11:23:08

지난 2018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탑승한 공군 2호기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군 당국이 대통령 전용기 중 하나인 ‘공군 2호기’를 새로 구매하는 대신, 2800억원에 5년간 임차하기로 결정했다.

6일 공군 등에 따르면, 공군은 2호기를 장기 임차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맡을 항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공군 2호기는 1985년에 도입돼 현재 노후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공군 2호기 신규 구매를 검토했으나 임차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아시아 지역 순방이나 국내 이동 땐 그보다 작은 공군 2호기를 이용하곤 한다.

국군재정관리단의 `공군 2호기 장기 임차사업` 공고에 따르면, 임차 기간은 총 5년이며 예산은 2794억 8500만원이다. 공군은 업계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정식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