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골퍼' 리디아고 며느리 맞은 범현대家, 정의선 등 총출동(종합)

정태영 부회장 막내아들 정준, 명동성당서 리디아고와 화촉
정몽준·정의선·정대선 등 현대가 총출동···장재훈·송호성도 참석
골프계·문화계 인사 행렬···박인비·최나연·이보미·잔나비·윤상
  • 등록 2022-12-30 오후 3:26:48

    수정 2022-12-31 오전 1:13:01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결혼식에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 범 현대가(家)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왼쪽)씨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유은실 기자)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인 정준(27) 씨와 골프선수 리디아고(25)의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양가는 지난해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명문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앞서 2018년 현대카드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자동차 계열 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교포 출신인 리디아 고는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천재 골프선수다.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이후 2017 리우데자네이루 올림릭에서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등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엔 여자 프로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가족들과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해 신부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신부대기실을 찾았다. (사진=유은실 기자)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를 비롯한 직계 가족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회장, 정대선 HN그룹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도 모두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오른쪽 첫번째) 씨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고의 결혼식을 찾았다. (사진=유은실 기자)
정의선 회장은 1시 40분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부부와 인사를 나눴다. 정몽준 이사장 부부도 1시 42분께 신부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신부대기실을 찾았다.

현대가와 사돈을 맺은 중견배우 길용우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 씨는 지난 2016년 현대차 그룹 정성이 고문의 장녀 선아영 씨와 명동성당서 화촉을 밝혔다.

리디아 고의 절친으로 알려진 LPGA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박인비, 최나연, 이보미 등이 결혼식을 찾았다. 이보미 선수는 남편인 배우 이완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고, 태국 출신의 자매골퍼 에리야 쭈타누깐·모리야 쭈타누깐 자매도 참석했다.

한편 윤상·잔나비 등 문화·연예계 인사들도 축하 사절로 나섰다. 정태영 부회장은 문화마케팅으로 금융권에 신선한 충격을 준 만큼 문화·연예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선수 박인비가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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