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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이다. 날씨가 선선한 봄·가을철 아침·저녁이나 서늘하면서 습기가 높은 날 쾌적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이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을 출시했고, 올해는 체온풍 기능을 추가하며 에어컨의 역할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냉방·체온풍·청정·제습 기능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체온풍 모드에서 청정 기능을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어 냉방 청정, 일반 청정, 체온풍 청정 중 계절에 따라 소비자에 맞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도 그대로 갖췄다. ‘와이드 무풍냉방’이 22만개의 마이크로홀에서 나오는 냉기로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해 주고,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이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온도를 낮춰준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해 냉방·청정·제습 모드를 알아서 작동해주는 ‘AI 쾌적’ 기능도 제공하며, PM 1.0 청정 안심필터 시스템이 탑재돼 사계절 미세먼지 청정은 물론 유해세균을 99% 살균해 준다. 또 일회용 건전지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출시는 다음달 2일이라고 밝혔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무풍에어컨이 체온풍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무풍갤러리 체온풍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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