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좋은삼선병원 로봇인공관절센터에 '마코' 공급

  • 등록 2021-06-29 오전 11:38:28

    수정 2021-06-29 오전 11:38:2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스트라이커(대표 심현우)는 좋은삼선병원에 개소하는 ‘로봇인공관절센터’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다.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의 무릎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성해 정확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무릎 정보를 확인해 세밀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계 29개국에서 1,000대 이상의 마코 로봇이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서울대병원, 힘찬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및 관절병원 등 13개 병원에서 마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좋은삼선병원은 종합병원으로 내시경센터, 혈관시술센터, 인공신장센터, 인공관절센터, 재활치료센터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전문센터를 구축하여 사상 지역 대표 종합병원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8일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소, 마코 로봇 수술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좋은삼선병원 이용성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환자 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실현하고 있으며, 최신 의료장비와 기술 도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마코 로봇은 전문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며, 수술 중 발생하는 변수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 환자들에게 정확도 높은 수술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좋은 수술 예후와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마코 로봇은 슬관절 전치환술 및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며, 여러 논문을 통해 수술 정확도 향상, 출혈 및 통증 감소, 인체 손상 최소화, 빠른 회복 등의 장점이 확인됐다”며 “마코 로봇 수술을 많은 환자들이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외 지역 도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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