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포스터(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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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다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제주도립미술관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도시’라는 주제로 쿠로시오 해류가 흐르는 동아시아 지역 해양 건축의 동질성과 다양성을 살펴보고 각 도시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추구해야 할 도시의 상을 탐구한다.
행사는 건축 전시와 국제 학술회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주제 기획전(쿠로시오 해류: 동아시아 해양 건축 실크로드) △제13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및 2018 젊은 건축가전△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상·특별상 수상작전 △제37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 △2018 지역건축가전 등을 만날 수 있다.
섬을 주제로 태국, 타이완, 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젊은 건축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학술회의, ‘제주에서의 건축 작업은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건축 이야기 공연, 건축가와 일반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축여행, 건축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또는 한국건축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