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6월 준공 청년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

  • 등록 2018-04-24 오전 10:13:38

    수정 2018-04-24 오전 10:13:38

서대문구 청년쉐어하우스 ‘청년누리’ 조감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청년 공유주택 ‘청년누리’를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 증가로4길 일대에 들어서는 청년누리는 대지면적 198.16㎡, 건축면적 97.70㎡, 연면적 361.66㎡에 지상 5층 건물로, 오는 7월부터 3가구에 6명씩 모두 18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월 포스코(005490) 임직원들의 월급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서대문구에 공유주택 건립을 제안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서대문구가 구비로 건립 부지를 매입했다.

건축비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부담한다. 올해 1월 착공했으며 6월에 준공하면 서대문구가 기부채납을 받는다.

방은 개인별로 지정하며 화장실과 욕실은 2인이 함께 사용한다. 또 부엌과 거실은 가구별(6명씩)로 공유한다. 주거 공간 외에 입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공동체 활동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실을 운영한다.

서울시 거주 만 19~35세의 무주택 1인 가구 중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이 입주할 수 있다. 대학생은 졸업까지 한 학기를 남겨 놓은 경우에만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수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약 342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보유 자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 입주자격 기준을 준용한다. 입주 자격에 대한 세부 내용은 6월 중 공지한다.

한편 구는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8일까지 청년누리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운영 기관은 입주자 모집, 선정과 입·퇴거 관리, 계약 관리, 청년 협동조합 형성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시설물 유지 관리 등의 사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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