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일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수용성 이산화비소(NaAs02)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약사 C사만 보유하고 있었다”며 “지난 2016년 물질 공동개발자 자격을 법적으로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양네트웍스는 NaAs02를 기반으로 한 분자표적항암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대장암 항암제를 싱가포르에서 임상 1상/2상-a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며 “전립선암 항암제도 유럽에서 임상 1상/2상-a 동시 진행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신규 사업으로 경구강 수술용 싱글포트 유연 수술로봇 시스템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동수 박사, 연세대 고윤우 박사 등과 함께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다빈치(Da vinci)라는 글로벌 업체가 수술용 로봇을 판매 하고 있지만 가격이 고가”라며 “저가용 수술로봇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황에서 동양네트웍스가 로봇을 판매하면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경영권 분쟁 종결에 따라 올해 초부터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