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문재인 팬클럽, 인터넷 집단행동이 도를 넘어”

17일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
  • 등록 2017-05-17 오전 9:53:38

    수정 2017-05-17 오전 9:53:38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7일 “문재인 팬클럽의 사이버테러가 심각한 지경”이라며 “인터넷 집단 행동이 도를 넘고있다”고 꼬집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팬클럽이 민주당과 문재인 지지세력인 민노총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귀족노조로 규정하면서 청산해야 할 적폐세력으로 몰아붙였다”며 “민노총을 적폐로 지적한 것은 일부 맞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평소 지적하지 않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야기 한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홍위병 식으로 지적하는 건 문제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레 신문사 발행 주간지에 대통령 사진을 소홀히 다뤘다고도 공격했다. 이에 해당 기자가 반발하는 글을 올리자 페이스북에 집단으로 험한 욕설로 가득 채워져서 결국 그 기자가 항복하고 백기투항하고 말았다고 한다”며 “이런 홍위병식 행태들은 국민 통합을 방해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 막는 아주 나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문재인 팬클럽이 사이버상 집단 행동 자제 선언이나 발전적 해체 선언이 하는 등으로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야만 친문 패권을 청산하는 마지막 길 될 거고 문재인 대통령을 돕는 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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