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0.8~6% 인상했다. 작년 10월에 가격을 상향 조정한 지 약 4개월만에 제품가를 또 올린 셈이다. 지난 2011년에는 2월과 6월에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인기 많은 제품 가격은 올리고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은 가격을 내리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글로벌 정책에 따라 유럽, 아시아 지역 전체적으로 가격이 인상된 부분”며 “일부 제품은 내린 만큼 평균적으로 볼때 인상분은 0%”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인기 제품 가격을 올리고 안 팔리는 제품을 내린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베스트셀러인 키폴 라인 일부 제품은 가격을 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