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시 신청사 관련 현대건설 압수수색

  • 등록 2010-11-26 오후 3:47:22

    수정 2010-11-26 오후 3:47:2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검찰이 26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성남시 신축청사 비리 관련 확인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검찰 직원들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 국내영업본부의 서류와 공문 등을 확인 조사했다.

현대건설은 성남시 신축청사 시공사로 참여했다. 성남시 신축청사 건물은 지난 9월 태풍 `곤파스`에 외벽 천장 마감재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어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됐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검찰 직원 9~10명이 국내영업본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면서 "성남 신청사 공사참가 경위와 공동도급팀 등에 대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이대엽 시장 시절 성남 신청사 수주특혜 의혹과 조경 하도급 관련 발주처의 압력이 있었는지도 추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지청은 2주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임원들을 불러 시공견적 관련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현대그룹, 강력 반발..대출계약서 요구는 `규정 위반`
☞현대그룹, 채권단 요구에 반발.."29일까지 MOU 맺어야"
☞현대건설, 이제 반등할 때 됐다..`매수`-RBS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의 기적에 '환호'
  • 사랑스러운 '정년이'
  • “힘들었습니다”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