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에 따르면 검찰 직원들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 국내영업본부의 서류와 공문 등을 확인 조사했다.
현대건설은 성남시 신축청사 시공사로 참여했다. 성남시 신축청사 건물은 지난 9월 태풍 `곤파스`에 외벽 천장 마감재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어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이대엽 시장 시절 성남 신청사 수주특혜 의혹과 조경 하도급 관련 발주처의 압력이 있었는지도 추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지청은 2주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임원들을 불러 시공견적 관련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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