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벽산건설(002530)이 아파트 내부에 별도의 원룸공간을 배치한 부산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를 분양한다.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는 부산시 장전동 장전1-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3층~지상25층, 총 1682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075가구로 ▲59㎡ 61가구 ▲67㎡ 162가구 ▲84㎡ 546가구 ▲104㎡ 87가구 ▲132㎡ 112가구 ▲147㎡ 75가구 ▲164㎡ 32가구로 이뤄져 있다.
특히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에는 벽산건설이 개발한 `수익형 평면`이 처음 도입된다. 132㎡형 이상 중대형아파트에 적용되는 `수익형 평면`은 별도의 화장실과 간단한 조리공간 등이 제공되고 평면에 따라 출입구도 달리해 완전 다른 세대로 생활할 수 있는 평면 디자인이다.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수익형 평면과 일반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입주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임대사업의 기회까지 제공해 소비자가 느끼는 중대형 규모 아파트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아파트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주중 최종 결정된다. 부산 장전 벽산 블루밍 모델하우스는 부산 교대앞역에 위치하며 오는 23일 일반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