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안정성과 성장성 조화-대신

  • 등록 2006-06-23 오후 3:33:55

    수정 2006-06-23 오후 3:33:55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가전과 자동차 분야의 안정성, 모바일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분야의 성장성이 조화를 이룬 업체"라고 밝혔다.

아울러 "5년 연속 꾸준한 매출 증가세와 수익성을 낸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설립이후 가전, 자동차, 모바일 및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부품 등을 생산하며 종합부품 생산업체로 탈바꿈중이다. 신성델타테크의 경우 같은 재료와 비슷한 기술로 서로 다른 업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업황의 호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업구조는 레진(산업용 플라스틱원료)이라는 같은 원료를 사용해 금형과 성형이라는 공통적 기술로 가전, 자동차, 휴대폰을 비롯하여 LCD분야의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형태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LG전자뿐 아니라 르노 삼성자동차등 서로 상이한 업종에 걸쳐 있고 결국 어느 한 업종이 불황이더라도 나머지 업종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보전하는 상호 보완적인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다.

- 가전과 자동차 분야의 안정성, 모바일과 TFT-LCD분야의 성장성 조화

주요 생산품을 보면 가전 사업부에서는 드럼세탁기와 에어컨 부품을, 자동차 사업부에서는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Air intake system)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부품 사업부에서는 인몰드(Inmold) 및 window, glass 등을 생산하고 있고 신규 사업부인 TFT-LCD 부품사업부에서는 LGP(Light Guide Panel)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전사업부의 경우 주매출처인 LG전자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저가형 모델의 중국이전과 프리미엄급 모델의 높은 성장세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드럼세탁기 부품의 경우 LG전자내 점유율이 61%에 달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역시 르노삼성(SM7, SM3)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데, 특히 SM7시리즈의 양산 및 SM3차량의 수출개시로 매출이 급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휴대폰 부품 사업부의 경우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휴대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LG전자 휴대폰 매출 점유율의 증가로 이미 지난해 온기 매출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신규 사업인 TFT-LCD 부품사업부의 경우 빠르면 7월부터 지분 참여한 뉴옵틱스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월 15억씩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도 양주에 8,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설립하여 TFT-LCD 부품을 뉴옵틱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 5년 연속 꾸준한 매출 증가세와 수익성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영업이익 역시 2004년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을 상회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현지법인과 자회사인 델타테크닉스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이익이 발생하여 경상이익 역시 양호할 전망이다.

배당성향 역시 지난해 대주주 50원 일반주주 100원의 차등 배당을 실시한바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작년 말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어느 정도 되기에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배당 정책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실적을 토대로 산정한 주가이익비율(PER)은 6.1(6월22일 종가 기준)배로 상대적인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되며 기존 매출처의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TFT-LCD 부품사업부의 성장모델을 고려한다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현재 겪고 있는 성장통은 조만간에 가라앉을 것으로 판단 된다.(김용균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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