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지난 3월 50병상을 확대한 데 이어 7월부터 50병상을 추가해 전체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간호간병통합병동 중 3월에 개시한 50병상은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운영 중이다. 입원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질환 및 일상 복귀 상담, 퇴원 계획까지 입원 치료 전 과정을 의사가 책임지는 전담병동으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밖에 말기 암 등 환자들이 존엄한 생애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적 호스피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완화의료병동(18병상) 운영도 강화했다. 5월부터 호스피스 전문 간병인 교육을 받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총 21명 전문 보조활동 인력을 새로 배치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에게는 전문간병서비스를 적정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립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어떤 상황에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서울시는 서남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서 인력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상의료체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