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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기획관은 루토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케냐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1990년 모이 대통령 방한 이후 최초로 케냐 대통령으로서 방한하기를 고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장 기획관은 한국이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특히 과학기술, IT,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케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에 루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본인의 취임식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조속한 시일내 한국을 방문, 한국이 케냐에 전수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경험을 직접 보고 싶다고 하였다.
장 기획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팬데믹,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글로벌 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의 개발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동 박람회 유치에 대해 케냐측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또 장 기획관은 대통령 특사단의 라자루스 차퀘라(Lazarus Chakwera) 말라위 대통령 예방 계기, 2030년 부산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여 인류가 직면한 팬데믹,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우리측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말라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외 EU, 스리랑카, 토고 등 다양한 대표단을 접촉, 우리 박람회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활발한 외교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장 기획관은 기니비사우, 세네갈, 감비아, 기니 등 여타 아프리카 국가의 고위 관계자들을 접촉,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장 기획관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그들의 경제발전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우리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부러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있게 만든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 땀과 정책들을 벤치마킹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추구해 왔던 빠른 경제발전의 가치와 노하우를 많은 아프리카국들과 공유하겠다는 점은 2030 부산엑스포의 적극적 지원과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놀라운 자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