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주 광산구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은 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친환경 엽채류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팜 식물재배실은 1~2층을 합쳐 330㎡(100평) 규모로, 재배판을 5단으로 설치하여 실제 재배면적은 1650㎡(500평)에 이른다.
구축과 운영에는 총 30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지역 발달장애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입주기업 5개사는 9월 중에 각자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올해 12월까지 공동생산과 공동배분을 위한 생산자 협동조합을 설립할 예정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세무, 회계, 노무, 법률 등 실무 지원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사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에게도 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팜에이트는 광주 광산구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에 1억원의 현물기부와 함께 생산물에 대해 전량 수매를 약속했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발달장애인이 보호받는 대상을 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광주 광산구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사례들을 전국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