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지난해 연봉킹 삼성카드 1억3700만원

삼성·신한·KB국민·하나카드 등 4개사 보수 1억 넘어
7곳 임직원 총보수 평균 1억357만원
  • 등록 2022-03-11 오후 1:57:53

    수정 2022-03-11 오후 1:57:5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지난해 업계에서 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드사 임직원 보수 평균은 1억357만원이며 임직원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카드사는 삼성·신한·KB국민·하나카드 등 4개사로 집계됐다.

자료=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단위=억원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제출한 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지난해 임직원 총보수 평균은 1억357만원으로 전년(9571만원)보다 786만원이 많았다. 총보수는 소득세법 제20조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을 말한다.

카드사별로 보면 삼성카드 임직원 총보수가 1억3700만원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신한카드(1억1800만원), 국민카드(1억1600만원), 하나카드(1억1000만원)순으로 이들 카드사는 임직원 총보수가 1억원을 넘었다.

다음으로 현대카드(9300만원), 우리카드(7900만원), 롯데카드(7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임직원 총보수가 가장 높은 삼성카드와 가장 낮은 롯데카드의 보수 차이는 6500만원 수준이다.

2020년과 비교해 임직원 총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카드사는 삼성카드다. 삼성카드는 1년 새 2300만원이 나 늘었다. 하나카드도 임직원 총보수가 같은 기간 1600만원(17%) 불어났다.

현대·국민·신한카드도 임직원 총보수가 6% 정도 늘었다. 반면 우리카드와 롯데카드는 각각 2%, 3% 임직원 총보수가 줄었다.

7개 카드사 가운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현대·롯데카드를 제외한 카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962억원으로 전년보다 30.6%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7개 카드사에 비씨카드까지 포함한 8개 카드사의 누적 순이익도 2조22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불어났다. 이미 3분기만에 2020년 전체 순이익 2조607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