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법원 및 경찰청 등 교육 수요처 발굴과 더불어 비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비대면 교육은 전년도 70.3%에서 13%p 증가한 83.3%로 늘어났다.
특히, 법원 개인회생 파산자 신용교육은 2017년 서울회생법원을 시작으로 6곳에서 실시하던 교육을 올해 들어 10곳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105% 증가한 26,33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응답자의 83.2%는 재무행동(저축, 소비습관 개선)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86.8%는 신용(금융)지식이 향상됐다고 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직접 서민금융 현장을 다니다보니, 서민을 위한 맞춤식 금융교육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교육성과는 단시간에 나타는 것이 아닌 만큼 교육 대상자의 상황을 세심히 고려한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취약계층 신용(금융)관리 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