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3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2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24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지역감염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다.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8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에서도 6명이 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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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됐다. 또 다른 한명은 해외 접촉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해외유입은 서울 한 명, 경기 두 명, 경남 세 명, 나머지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누적 해외유입은 총 1346명이다. 내국인 비율은 85.4%다.
연령별로는 어린이(0~9세)가 두 명 늘었고 20대와 30대가 각각 5명씩 늘었다. 40대는 9명 추가됐다. 50대가 6명 늘었고, 60대도 4명 증가했다. 70대는 두 명, 80대는 한 명씩 추가됐다. 확진자 1만2121명 중 현재까지 1만730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114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277명을 유지했다. 이날 총 539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10만5719명을 기록했다. 이 중 107만28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