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금융서비스·솔루션 전문기업 푸른새벽은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통합 1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디노랩(디지털 이노베이션 랩, Digital Innovation Lab)은 기존 우리은행의 위비랩과 디노랩을 통합 개편한 것. 우리은행과 카드, 종합금융 등 우리금융그룹사와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금융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푸른새벽은 혁신금융서비스와 금융 컨버전스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에이전트 뱅킹 분야뿐만 아니라 혁신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쳐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남방 혁신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에이전트 뱅킹(Agent Banking) 솔루션 ‘블루채널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 법인을 설립 중에 있으며 국내 메이저 은행과 금융사의 금융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일준 푸른새벽 대표는 “이번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통합1기 선정은 푸른새벽에서 현재 추진 중인 신남방국가로의 해외 진출은 물론 혁신금융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강한 동력이 될 것”일며 “에이전트 뱅킹,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 컨버전스(융합)를 선도하는 금융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