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실리콘웍스(108320)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5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영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797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시장 전망치를 약 40%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상황에서 하반기 전통적 성수기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어 내년 실적 우상향 가시성까지 확보된 현 상황은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적자에 따른 단가인하(CR)가능성 등을 고려하더라도 실리콘웍스의 큰 성장 그림이 갖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7911억원,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매수·보유(Buy&Hold)전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종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