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日 고부가 화장품 소재·기술 확보

스미토모상사 자회사 SPI와 상호협력 MOU 체결
  • 등록 2015-11-17 오전 10:10:35

    수정 2015-11-17 오전 10:10:3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SKC(011790) 자회사인 바이오랜드는 일본 SPI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마케팅 및 화장품 소재 신기술 도입과 관련해 협력키로 했다.

SPI는 스미토모상사의 자회사로 의약품 및 화장품 전문 글로벌 유통업체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MOU를 통해 피부침투가속화물질, 천연미백제, 비타민 B6 등 일본의 고부가 화장품 소재와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또 스미토모상사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해외 매출 확대와 신기술 확보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부가 화장품 사업 및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뷰티 &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C가 지난해 인수한 바이오랜드는 국내 천연 화장품 원료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최근 마스크팩,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천연 의약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왼쪽)와 요시키 테라와키 SPI 대표가 일본 도쿄의 SPI 본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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