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자회사 올림푸스RMS가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국책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재생의료 산업화를 위한 평가기반 기술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정부 조성금의 수혜기업으로, 현재 연골세포치료제의 일본 내 상용화를 추진 중인 올림푸스RMS를 선정했다.
이로써 올림푸스RMS는 내년 3월까지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국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국책자금의 구체적인 규모는 일본 정부의 관행 상 비공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책자금의 사용용도인 콘드론의 일본 현지 시판허가를 위한 최종 임상시험(임상 3상) 추진 시 필요한 자금의 일정부분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후 심사를 통해 연속적 지원여부가 결정되므로 콘드론의 임상시험 결과 및 현지 반응 등에 따라 국책자금 지원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하반기 콘드론의 일본 현지 시판허가를 위한 최종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국책자금 지원과 맞물려 더욱 원활한 임상시험 진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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