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새책]바젤III와 글로벌 금융규제의 개혁

  • 등록 2011-11-17 오후 3:37:55

    수정 2011-11-17 오후 6:53:3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금융을 논하면서 빠질 수 없는 주제가 `바젤III`일 것이다.

바젤III는 국제 사회가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만든 새로운 자본규제체계로 지난해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젠 바젤III를 모르면 금융정책의 흐름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다.

새책 `바젤III와 글로벌 금융규제의 개혁`(사진)은 1년 4개월여 동안 스위스 바젤위원회 사무국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해온 금융감독원 실무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바젤III가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G20을 비롯한 전 세계 규제당국은 은행의 신뢰 상실이 글로벌 금융위기 심화와 실물경제의 동반 침체를 초래한 주요 원인이 됐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신뢰 회복을 필수적 과제로 꼽고 있다. 따라서 바젤III는 기존 규제를 단순히 개선한 수준이 아닌 전면적으로 개편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레버리지비율 규제, 글로벌 유동성 규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 강화 등 바젤III의 주요 내용들을 차례로 정리했다.

바젤III를 이해하고자하는 금융당국자들과 금융회사 실무자, 그리고 학계 연구자 및 금융 부문 언론인들에게는 일독을 권한다.

도서출판 선/ 정신동 지음/ 419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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