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III는 국제 사회가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만든 새로운 자본규제체계로 지난해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젠 바젤III를 모르면 금융정책의 흐름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다.
새책 `바젤III와 글로벌 금융규제의 개혁`(사진)은 1년 4개월여 동안 스위스 바젤위원회 사무국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해온 금융감독원 실무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레버리지비율 규제, 글로벌 유동성 규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 강화 등 바젤III의 주요 내용들을 차례로 정리했다.
바젤III를 이해하고자하는 금융당국자들과 금융회사 실무자, 그리고 학계 연구자 및 금융 부문 언론인들에게는 일독을 권한다.
도서출판 선/ 정신동 지음/ 419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