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490선 붕괴..휴대폰 카메라株 강세

5.58P 내린 487.91 마감
휴대폰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소식에 관련주↑
  • 등록 2011-11-03 오후 3:26:57

    수정 2011-11-03 오후 3:26:57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490선이 무너졌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1.13%) 내린 487.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달 24일부터 지켜온 49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8% 오른 497.81로 출발했다. 하지만 유럽 재정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는 오전 10시51분께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외국인은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과 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8% 오른 3만775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 ICT(022100)는 5.74%, 에스에프에이(056190)는 3.02% 각각 올랐다.

반면 다음(035720)서울반도체(046890)는 각각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CJ E&M(130960)포스코켐텍(003670), SK브로드밴드(033630)도 각각 1%대로 떨어졌다.

테마주의 경우 카메라 모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휴대전화 카메라 부품주가 급등했다. 캠시스(050110)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코렌(078650)은 전일대비 14.87% 올랐다.

개별주는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씨엔플러스(115530)가 시초가 대비 10.28% 내린 1만2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8385만6000주, 거래대금은 2조5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 포함 617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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