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세인(037110)이 아이에스하이텍 지분 5.7%를 취득하고 아이에스하이텍의 경영권을 사실상 가져오게 됐다.
세인은 23일 유재일 아이에스하이텍 대표로부터 회사 주식 100만주(5.7%)를 주당 3000원씩 총 3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유재일 대표는 아이에스하이텍 지분 28%를 보유한 최대주주. 이번 양도에 따라 22.3%로 지분율이 낮아지게 됐다.
세인은 유재일 대표와 아이에스하이텍 공동경영 목적으로 아이에스하이텍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인은 그러나 아이에스하이텍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아이에스하이텍 이사 과반수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 사실상 경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기존 유재일 대표도 각자 대표이사중 한 명으로서 회사 경영에 계속 간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