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메디포스트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바이오주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1000원 하락한(-3.42%) 2만8250원을 기록하며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성평가를 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던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경우 추가 심의를 하기로 지난주 결정되면서 실망매물이 주가를 약세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면 9월 말 공모예정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원 오른(+7.55%) 1만4250원에 종가를 기록해 5일째 주가가 오르는 대조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에스에스씨피(+3.7%)와 덕산하이메탈(+2.52%)은 양호한 수급을 바탕으로 각각 300원, 350원씩 오르며 상승세가 유지되었다.
장외종목의 주가 또한 장내시장의 폭락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서비스(-1.18%)와 서울통신기술(-1.01%)이 각각 100원, 75원씩 하락하며 대형주중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1주당 팬택의 주식 11.59주의 비율로 합병을 결의한 SKY텔레텍은 600원 오른(+1.8%) 3만3850원에 종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벤처종목 중 CCR(-1.98%)과 엠게임(-0.82%)이 각각 100원, 45원씩 하락하며 게임주의 하락세가 계속되었다.
장내시장의 급락의 충격이 아직까지 장외 개별종목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코스닥시장의 단기간 큰 조정폭으로 인해 장외시장 또한 부담이 더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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