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피해 유아·학생 수가 종전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 3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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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어린이집 유아 피해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0일 “이번 참사에서 학생 피해자 중 11명이 초중고 학생”이라며 “미취학 어린이집 유아를 포함하면 총 12명”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참사에서 사망한 179명 중 6세 미만 유아와 초중고 학생은 모두 13명으로 불어났다. 교육부는 “무안 공항에 설치된 통합지원센터에 교육부 직원 1명 파견했다”고 했다.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착륙 중 사고를 당한 제주항공 여객기에는 전남교육청 직원도 5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무안 항공기 참사에 대응하기 위한 상황전담반을 구성했다”며 “학생 피해와 관련해서는 학사지원·심리치료 등 피해 상황을 접수해 필요한 지원·대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