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與혁신위, 50%는 성공…윤석열 대통령께 감사"(상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마지막 회의
10월26일 최고위 의결 후 43일만에 조기 해산
"김기현에게도 감사…많이 배우고 나간다"
  • 등록 2023-12-07 오전 11:38:04

    수정 2023-12-07 오전 11:45:08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7일 조기 해산했다. 지난 10월 23일 혁신위 출범 후 46일만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2차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손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한다. 월요일(11일)날 (최고위원회의)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다 종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맨 먼저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개각을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일찍 단행하셔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대통령께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께도 감사드린다”며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회를 주시고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혁신위원들한테 제일 고맙다. 이분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걸 잘 파악했다”며 “우리는 50% 성공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50%는 맡기고 당에 맡기고 기대를 하면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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