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선 건축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3명을 훈·포상했다.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가 이날 가장 훈격이 높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숭실대 조만식기념관 등을 설계하며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시 총괄건축가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도운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용승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근정포장을, 김성홍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양구백자박물관 도자역사문화실이 대상인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북 선잠박물관과 성수 책마루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내외 건축산업을 이끌어 가는 모든 건축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토교통부도 건축 분야 산·학·연과 적극 소통하면서 건축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