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자사 지식공유 프로그램 ‘지식채널L(엘)’이 디벨로퍼 아카데미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식채널L은 지난해 8월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했으며 매주 1번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롯데자산개발 사원부터 임원까지 누구나 미리 신청하면 수강 가능하다.
‘개발 직무 기초용어’는 사원급 직원에게서, ‘알쓸집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집에 관한 잡학)’은 결혼을 앞뒀거나 최근 한 직원에게서 각각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공정위 공시 교육’ ‘페이스북 마케팅의 이해와 사례’ ‘생활 법률’ ‘북한의 이해’ ‘베트남FM시장의 이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강연이 이어진다.
롯데자산개발은 외부 강사의 강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외부 강의를 꾸준하게 수강하는 김훈재 롯데자산개발 쇼핑몰총괄팀 사원은 “회사 밖 업계 전문가의 강연을 듣다보면,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무엇보다 동기부여의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경선 롯데자산개발 HR팀장은 “전 직원이 학부 전공, 소속 팀 내 직무가 무엇인지에 관계 없이 부동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채널L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수강자들의 강의 후기를 종합해 한 단계 향상된 부동산 아카데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롯데자산개발이 진행하는 지식공유 프로그램 ‘지식채널L’을 직원들이 듣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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