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외국어 안내표기 함께 바로 잡아주세요"

21일부터 내달 4일, '안내표지판 오류 신고' 이메일 접수
  • 등록 2016-09-19 오전 11:15:00

    수정 2016-09-19 오전 11:15: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잘못된 외국어 표기 표지판을 바로잡아주세요’ 캠페인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내 곳곳의 잘못 표기된 다국어 안내표지판을 발견하면 표지판 사진과 위치정보를 지정된 이메일(visitseoul1@seoul.go.kr)로 신고하면 된다. 예컨대 버스정류소 명칭 코엑스가 ‘COEX’가 아니라 ‘Coax’로 표기됐다면 신고 대상이다.

대상은 관광안내, 지하철, 버스 정류소, 보행자, 문화재 등 시가 설치관리하는 서울 전역의 다국어 안내표지판 12종이다. 시는 신고 내용을 서울시외국어표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정비할 계획이다.

올바른 외국어 표기인지 여부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 (http://dictionary.seoul.go.kr)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신고내용과 신고건수 등을 고려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내 시민참여(공모전)나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영어·중국어·일어) 현장점검단을 함께 운영해 관광특구나 주요 관광지 등의 표지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관광안내표지판, 관광안내소와 같은 관광인프라는 그 도시의 관광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며 “명동 거리연극이나 서울 도보관광과 같은 관광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다국어 안내표지판과 같은 기초관광환경 기반을 정비, 외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울 관광명소를 찾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뉴욕의 가을 '한류' 문화행사 풍성
☞ 20일 여의도공원 다문화 대축제..현아, JJCC 등 한류스타 출동
☞ [포토]차세대 한류주자 '웹툰의 모든 것' 만난다, '2016 올 웹툰 체험전:플랫폼'
☞ [포토]차세대 한류주자 '웹툰의 모든 것' 만난다
☞ [포토]강민혁 '한류스타의 인사'
☞ [2016 SDA]거미,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 "'태후' 참여 영광"
☞ [2016SDA]'태후'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 [포토] 코미디 한류의 선봉 '옹알스', 대만서 막걸리 홍보
☞ [포토] 코미디 한류의 선봉 '옹알스', 대만서 막걸리 홍보한다
☞ [목멱칼럼]한류현장의 성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 [화보의 경제학]①한류바람 탄 스타화보, 억대 몸값 시대
☞ 서울 속 10대 한류 명소를 찾아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