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SK케미칼(006120)이 4가 독감백신(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4종류를 모두 막음) ‘스카이셀플루4가’를 출시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으로 계란을 사용하는 기존 백신 제조법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세포를 배양하기 때문에 항생제나 안정제를 쓰지 않았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만 3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전광현 마케팅부문장은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3가를 넘어서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이라며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만 3세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