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 대통령 표창 수상

‘13년간 소방관.경찰관 무료시력교정’ 공로
  • 등록 2014-12-23 오전 11:24:03

    수정 2014-12-23 오전 11:24:0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안과전문의.의학박사)이 13년간 소방· 경찰관에게 무료로 시력 교정수술을 해 온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영택 원장은 2001년부터 올 7월까지 13년간 소방관 278명, 경찰관 111명 등 총 389명에게 무료 시력교정을 집도했다. 최근까지 모두 합하면 500명이나 된다. 전주에 이어 지난 8월 강남에 온누리스마일안과를 개원한 뒤로는 스마일이라는 최신 수술로 50여명의 소방관에게 안경을 벗는 기쁨을 전하고 있는 중이다.

정 원장이 소방, 경찰관에게 무료로 시력 교정에 나선 것은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여섯 명의 소방관이 순직을 하는 사고를 접하고부터다. 소방· 경찰관의 눈 조건에서 항상 최고의 수술을 고집하며 개원 초창기 280만원 상당의 수술을 무료로 제공하였고, 최근에는 가장 안전하고 진보된 시력교정술인 스마일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시력교정 389명 단순 수술비 기준으로 14~15억 비용이 소요된 셈이다.

정영택 원장은 대학교수출신 각막전문의로 약 300여명의 각막이식 수술을 진행해왔으며, 개인안과로는 유일하게 안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이식 각막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최초로 스마일 시력교정수술 SCI논문을 발표한 각막분야의 권위자다.

정영택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소방관 경찰관을 위해 뭔가 돕고 싶은 마음에서 무료 시력교정을 시작했다” 며 “안경 쓰고 생사를 넘나드는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소방관, 안경 쓰고 범인과 마주해야하는 경찰관을 상상도 할 수 없기에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무료 시력교정수술을 계속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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