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67%) 오른 53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5.29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상승 흐름을 잃지 않더니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5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57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268억원 규모의 매물을 내놨다. 개인도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인터넷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음식료담배와 운송, 반도체, 금속, 기타제조, 건설 등의 기세가 높았다.
중국과 일본의 대체 에너지 육성책에 대한 기대에 CU전자(056340)가 1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오성엘에스티(052420)와 에스에너지(095910) 등 태양광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1344만주, 거래대금은 1조6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12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전세계 불치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빅호재 종목은
☞[마감]코스닥, 보합..반도체장비株 '강세'
☞셀트리온,'램시마' 美 승인용 최종임상 착수(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