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OCI(010060)는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희망찬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포츠 축제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신체·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등 수원시 7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농구, 수영 등 총10개 종목에 선수단 1860여명과 자원봉사자 710여명을 포함해 총 2600여명이 참가했다.
OCI는 이번 대회 3일 동안 22명의 임직원 대학생 자녀들을 육상 종목의 경기지원인력으로 파견해 출전선수 보조 및 기록체크 등 경기운영 전반을 도왔다. 또 23일에는 이우현 OCI사장이 비장애인,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유니파이드 스포츠(Unified Sports) 부문 중 400m 계주에 주자로 참가해 함께 출전한 장애인선수들과 건강한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김종선 OCI 사회공헌추진단 상무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도전과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를 시작했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나누고 어울리며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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