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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라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3월3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 [Bull&Bear ]"유가 급등 멈추면 반등 빠를 것" ◇ 뉴욕증시, 다우 `유가 102弗` 압박에도 0.07% ↑ ◇ LIG보험 `V`반등의 매력 ◇ [월가시각]"경제성장 믿음이 고유가 공포 극복" ◇ Fed 베이지북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 ◇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매수' ◇ [내일은 뜬다]그린에너지 바람타고 `코프라`가 뜬다
첫번째는 성장하는 차량 경량화 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차량 경량화 소재 적용을 통해 차량의 중량이 10% 줄어들 경우 연비는 10%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그린에너지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량 연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5년동안 연평균 25.7%의 매출 성장을 시현한 코프라에 대한 향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코프라는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외형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다. 2011년 생산능력은 2010년 증설을 통해 3만톤 대비 105% 증가한 6만1500톤을 구축했다. 2010년 가동률은 80~85% 수준이었지만, 휴일과 기타 유지보수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가동률은 100%였다고 볼 수 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11년 고기능성 폴리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60억원을 전망하며 현 주가 수준 PER 7.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프라 주가는 지난 2월 21일 공모가 7000원을 하회하는 등 상장 이후 과대한 낙폭을 보였다. 최근 저점 통과 이후 지속 상승하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할 수 있으나, 시장 점유율 상승과 캐파 증설을 통한 외형확대 기반확보를 감안하면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