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중국 현지에 한국투자증권이 100% 출자한 투자자문사를 설립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중국 베이징 금지중심빌딩에서 투자자문업을 영위하는 중국 현지법인 `쩐요우(眞友)투자자문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출범식행사를 가졌다. (좌측부터 묘군 국태군안증권 총감, 이상윤 쩐요우투자자문유한공사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사장, 이경 화안자산운용 총경리, 유광열 주중한국대사관 재경관, 변대석 금감원 북경사무소 수석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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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중국 베이징에 투자자문업을 영위하는 중국 현지법인 `쩐요우(眞友)투자자문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문사 초대 대표로 이상윤 법인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쩐요우(眞友)`는 한국투자증권의 기업브랜드 `트루프렌드(true friend)`의 한자 표기로, 중국 내에서도 투자자들의 진정한 친구로 자리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쩐요우(眞友)투자자문사는 중국 시장 자본교류 업무를 지원하고 중국 현지 시장 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본사 주요 중국사업 부문의 현지 지원과 사업기회 발굴 등을 주요 업무로 해 향후 중국 증권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중국과 베트남을 두 축으로 해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향후 성장성이 큰 인도네시아 및 이슬람 금융시장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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