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막판 눈치보기 치열

  • 등록 2008-10-09 오후 2:19:42

    수정 2008-10-09 오후 2:19:42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9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에 1320선까지 회복해냈던 코스피가 장 후반 들어 조금씩 밀리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1290선대 지지도 힘에 부치는 상황. 금리인하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유효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경기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 눈치보기 역시 치열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대 거래되는 아시아 증시들도 모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양상이다. 일본과 대만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32%) 오른 1290.7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인 1324.36과 비교하면 30포인트 가량 되밀린 상황.

오늘 들어왔던 프로그램 물량 일부가 마감을 앞두고 일부 청산되고 있다. 오늘이 옵션만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밤사이 글로벌 증시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공조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등 수출관련 IT주들이 환율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을 뿐 여타 종목들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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