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로 유럽공략 강화..13만대 판매

파리모토쇼서 유럽 전략차종 `i20` 첫 선
  • 등록 2008-10-02 오후 5:00:00

    수정 2008-10-02 오후 5:00:00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 1월 유럽 전략차종인 `i20`을 출시하고 유럽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내년 한해 동안 유럽 13만5000대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 16만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일 `2008 파리모터쇼`에서 세번째 i시리즈인 `i20`을 최초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i20는 현대차가 소형차급 B세그멘트 시장공략 강화를 위해 현지 고객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유럽 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미 판매되고 있는 `i10`(A세그먼트), `i30`(C세그먼트)와 함께 소형에서 준중형에 이르는 A-B-C 세그먼트 모두에서 i시리즈 라인업을 갖추게 돼, 유럽 공략을 한층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승용차 1590만대 중 A~C세그먼트는 57.3%(916만대)를 차지했고, i20가 속하는 B세그먼트는 26.7%(427만대)에 달했다. 

이현순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은 “i20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유럽 도로에 적합한 승차감과 민첩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럽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모터쇼에 1843㎡(약 55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베라크루즈`(수출명 ix55)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비롯 `i10`, `제네시스 쿠페` 등 총 20대를 출품했다.  
 
파리 모터쇼는 동경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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