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를 위해 내년 한해 동안 유럽 13만5000대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 16만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일 `2008 파리모터쇼`에서 세번째 i시리즈인 `i20`을 최초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i20는 현대차가 소형차급 B세그멘트 시장공략 강화를 위해 현지 고객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유럽 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미 판매되고 있는 `i10`(A세그먼트), `i30`(C세그먼트)와 함께 소형에서 준중형에 이르는 A-B-C 세그먼트 모두에서 i시리즈 라인업을 갖추게 돼, 유럽 공략을 한층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현순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은 “i20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유럽 도로에 적합한 승차감과 민첩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럽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파리 모터쇼는 동경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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